국내 최초 기획개발 지원 만화 30종, 세상 밖으로

유주얼미디어l승인2015.01.30l수정2015.01.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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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국내 최초로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한 <만화기획개발 지원사업>의 결과물 30종이 다양한 만화 작품으로 탄생해 결실을 맺었다.

<만화기획개발 지원 사업>은 만화창작자들이 심도 깊은 취재와 준비를 통해 수준 높은 만화를 제작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 기획안 30종에 대해 6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취재비, 자료구입비 등을 지원한 사업이다.

<미생>이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데에는 윤태호 작가의 철저한 취재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장생활을 해보지 않은 작가가 오랜 시간 치밀한 취재를 바탕으로 리얼한 직장생활을 그려낸 <미생>은 웹툰 조회수 11억 뷰와 220만부의 단행본 판매를 기록하며 웹툰의 괄목한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

▲ (좌)소녀 신선 - 진효미 작가 (우)탐정 - 앙꼬 작가

이번 <만화기획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세상에 나온 작품으로는 ▲기발한 스토리와 신인이라고 믿기 어려운 뛰어난 색감 및 작화로 심사위원단을 놀라게 한 진효미 작가의 <소녀 신선>, ▲팔레스타인 현지 취재를 통해 생생한 팔레스타인의 일상을 다룬 원혜진 작가의 <목이 꺾인 새, 필리스트>, ▲‘1년 뒤 새가 되어 나타난 엄마’라는 소재로 일상을 판타지의 공간으로 만들어낸 최미르 작가의 작품 <동물원> 등이다.

특히 ▲김성희 작가의 <오후 네 시의 생활력>은 ‘(주)창비’의 문학블로그 ‘창문(blog.changbi.com)’에서 현재 연재중이며 곧 단행본으로 출판예정이다. ▲앙꼬 작가의 독특한 감성의 차기작 <탐정>은 사계절 출판사에서, ▲홍연식 작가의 <이랑고랑 너구리부부>는 우리나비 출판사를 통해 출판을 앞두고 있다.

▲ (좌)제비다방 - 신명환 작가 (우)목이 꺾인 새, 필리스트 - 원혜진 작가

또한, ▲카툰작가 신명환은 시인 이상을 재해석한 <제비다방>, ▲화가 박수근을 재해석한 김금숙 작가의 <서민화가, 박수근>, ▲1930년대 일제의 수탈에 대항한 해녀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김홍모 작가의 <잠녜삼총사> 등 기존인물을 만화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도 눈에 띈다.

지난 9개월간의 기획개발 과정을 함께한 심사위원단은 최종 의견을 통해 “선정한 작품들의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만화의 다양성이다”며 “어떤 작품들은 30페이지만을 읽어도 독자로서의 심사위원들을 웃기고 또 감동을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심도 깊은 취재와 철저한 준비로 선보인 로맨스, 스릴러, 역사, 유머, SF 등 다양한 장르와 개성 있는 작품 30종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미생>를 비롯하여 많은 만화가 주목받는 시기에 만화가 30명이 심혈을 다해 개발한 작품이 드디어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며 “진흥원은 2015년에도 실력 있는 만화가들이 마음 놓고 작업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만드는데 직간접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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