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한중만화영상체험관' 최초 개관

유주얼미디어l승인2016.06.03l수정2016.06.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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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만화콘텐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중만화영상체험관(CHINA-KOREA CARTOON EXPERIENCE CENTER)의 개관식이 5월 25일(수)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문화창의산업단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중 공동프로젝트 사상 처음으로 설립된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은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중국진출 전초기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지난해 4월 김만수 부천시장이 직접 중국 옌타이시를 방문하여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1년 간 지속적으로 맺어 온 만화 콘텐츠 교류의 가시적 성과로, 한중간의 두터운 신뢰가 구축된 결과다.

개관식에는 한국 측 부천시 김만수 시장,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원, 부천시 임성환 의원, 황진희 의원, 김동희 의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만화가 이두호, 김형배 작가,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한창완 교수, 부천 만화 콘텐츠 기업 스튜디오애니멀 조경훈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 측은 산둥성 문화청 왕정기 부청장, 옌타이시인민정부 장영하 시장,옌타이시인민정부 장대령 부시장, 옌타이시 이영락 비서장, 옌타이시 모수청 구장, 옌타이시 위원회 선전부 이명 부부장, 옌타이시 문광신국 서명 국장, 옌타이시광고단지 장팽도 주임, 즈푸구인민정부 문신국 상결 국장, 중국 ICC 쉬타오 위원장 등을 비롯해 학계, 산업계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영하 옌타이 시장은 옌타이시에 대해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고 문화가 깊은 도시’라고 소개하며 “한국과 한국의 세계적 일류기업은 옌타이시의 가장 큰 투자국이자 무역파트너”라며 “오늘의 포럼과 개관식이 한중 문화산업 교류와 합작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부천시와 옌타이시는 상호 교류를 통해 오늘의 포럼과 한중만화영상체험관 개관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옌타이는 부천을 통해 한국을, 부천은 옌타이를 통해 중국을 만나는 중요한 한중간 교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한국 만화와 애니메이션 콘텐츠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중국 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될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은 옌타이시 문화창의산업단지 내 C6건물 1층에 위치한 800여 ㎡ 규모의 한중 만화콘텐츠의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중국 즈푸구 인민정부 자체예산580만 위안(한화 약 10억 5천만 원)을 들여 설립했다.

체험관은 키오스크, 영상 모니터, 대형 미디어월, 디지털 스케치북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구현장비가 갖춰졌으며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닌 공간 속 동선에 만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을 극대화한 체험형 전시공간과 한국 만화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가 구축됐다.

개관식에 이어 한중 양국간 문화 콘텐츠의 강점과 합작방법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한중문화창의산업 프로젝트 협약식’도 진행됐다. 협약식은 각각 이노픽스-옌타이싱위동만유한공사, 블루콘-옌타이우산동만유한공사, 아트플러스엠-옌타이하이싱영상동만설계유한공사, 씨엔씨레볼루션-옌타이비하이원하이슈즈쉰유한공사, 스튜디오애니멀-옌타이롱쥔소프트웨어과기유한공사, 그리고 대진아리마루-베이징?타이헝다전매유한공사-옌타이이림문화전매유한공사 간에 체결됐다.

또한 개관식 전날인 5월 24일(화) 진행된 비즈니스 교류회에는 총 15개 국내기업과 68개 중국 현지기업이 참여하여 구체적인 한·중 문화콘텐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중 콘텐츠 기업의 피칭쇼 자리에서는 기업을 소개하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다. 피칭쇼는 국내 대진아리마루, 스튜디오애니멀, 씨엔씨레볼루션, 아트라이선싱, 아트플러스엠, 픽토 등 6개 기업이며 중국 옌타이롱쥔소프트웨어과기유한공사,옌타이비하이문화예술자순유한공사, 옌타이하이싱영상동화설계유한공사, 옌타이스한동만설계유한공사, 옌타이싱위동만유한공사, 옌타이페이상동만제작유한공사 등 6개 기업, 총 12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은 향후 옌타이시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체험관에 전시되는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며, 문화콘텐츠 기관 및 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되어 한중 합작 콘텐츠 제작을 위한 거점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해 경기도가 실시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선정된 ‘웹툰의 글로벌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다양한 해외 협력사업을 수행해왔으며, 항저우국제동만제, 광저우중국국제만화축제, 충칭시에서 개최된 한중경제포럼 등 다양한 한중간의 문화 콘텐츠 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진흥원은 한국 만화콘텐츠를 온라인상에 소개하는 ‘웹툰뱅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웹툰 DB 수집 및 다국어 운영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한국 웹툰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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